장하다 달관이 실종된 조은누리 발견 일등공신 (달관이의 귀여운 과거)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가족과 헤어진 14세 조은누리 양이 실종 열흘 시간으로는 244시간 만에 구조됐다. 조 양을 찾은 건 다름 아닌 육군 32사단 소속 수색견 ‘달관이’ (7살 수컷 셰퍼드)다. 셰퍼드는 용맹하고 충성스럽기 때문에 군견, 수색견 등 특수목적으로 훈련받는 경우가 많다. 박 상사는 이날 오전 10시 ‘달관이’와 함께 수색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 탓에 정찰견도 힘들어했다. 1시간씩 산을 타고 20분씩 휴식을 취했지만, 마음 편히 쉴 수는 없었다. 1분 1초가 흐를 때마다 조양의 생존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생각때문이었다. 박 상사는 오후 2시부터 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경로로 수색을 이어갔다. 30분 정도 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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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3.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