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서울예술고등학교(서울예고) 교장이 상습적으로 학교를 빠지며 성남시립예술단과 사기업 오케스트라 활동에 열중했다고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민원이 제기되자 감사를 벌였지만 늑장 감사 착수에 느림보 처분, 사안 축소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감사 결론이 나오기까지 걸린 기간이 타 감사에 비해 길고 감사 경과 자료에는 금 교장의 성남시립예술단 겸직만 적혀 있는 까닭입니다. 취재 과정에서 금 교장은 사기업 오케스트라 활동 관련 겸직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2013년 10월 서울예고에 부임한 금난새 교장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건 2015년 1월이었습니다.. 교장과 지휘자 사이에서 그는 고민합니다 모든 걸 다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금 교장은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됐다. 문제..
사회
2019. 8. 19. 11:24